HSTV - 기독교 뉴스

 

 

전도길 막히는 세상

 

 

미국 델러웨이 주가 해변에서의 설교와 기도를 불허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르호봇 해변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행사에 신약개신교회 로버트 데커 목사가 설교자로

초정되었으나, 르호봇 시의회가 주법률과 헌법에 위배된다며 공공장소에서의 설교와 기도를

허가할 수 없다고 통보하면서 취소되었다. 또한 통보문에 교회와 정부는 섞일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커 목사는 르호봇이 기독교 신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목회자는 이웃, 즉 대중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소통해야 할 사명을 가진 직분인데

공공장소에서의 종교적 활동을 제지하는 것은 사역을 중단하라는 것과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국 런던에서는 선교활동 중이던 한 미국 기독교인이 동성애는 죄라고 설교한 일로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스포츠 선교회 팀원이었던 토니 미아노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리던

런던 거리에서 데살로니가전서 41~2절을 인용하며 동성애는 성경적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라고

알렸는데, 한 여성이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 당국은 지문과 DNA샘플을 채취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사람들에게 불쾌감과 걱정,

경고 또는 모욕을 유발하는 동성애 혐오 설교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영국 기독교 법률센터의 대표 안드레아 윌리엄스는 이번 사건으로 영국에서 이미 성적 도덕성과

관련된 기독교적 시각을 대중에게 표현하는 언론의 자유가 탄압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

전했다.

 

한편 미국 뉴저지 주 웨렌카운티 필립스버그 중학교 교사로 일하던 월터 툿카는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리라라는 성경말씀의 출처를 묻는 학생에게 성경책을 건네주며

마태복음 2016절을 찾아 주고 말씀 복사본을 주었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 후 법적 대응 중이다.

 

필립스버그 교육구는 종교서적 배포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이유로 필립스버그 중학교는

해당 교사의 해고여부를 투표한 후 올해 1월 대리교사직을 해고 시켰다.

 

이후 월터 툿카는 고용차별 금지를 위해 공기관으로 설립된 고용기회균등위원회(EEOC)에 구제를

요청했으나 기각되었고, 현재는 기독교법률자문기관인 리버티인스티튜트에 법률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받아 다시 재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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