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V - 기독교 뉴스

교계_박근혜 당선자 향해
국민통합 요청 논평발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제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한국교회는 일제히 논평을 내고 ‘화합의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사회 양극화가 점차 심해지는 이때, 의식주조차 해결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정책을 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한국목회자협의회도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말처럼 자기를 밀어주지 않은 사람도 포용해서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포용력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며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언론회는 “박근혜 당선자의 공약대로 민생을 위한 정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 국민대통합의 대통령으로써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선에 앞서 박근혜 당선인은 교계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회가 나라의 위기 때마다 기도와 실천으로 극복을 선도해 왔다”며, 오늘날 사회갈등과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상생과 화합, 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데에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