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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 준비
2016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의 총회장으로 이강평목사(예수사랑교회)가 선임되면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장성영목사)는 지난 8월 17일 동교단 회관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4년마다 열리는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는 크리스천 처치(Christian Church)와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Church of Christ), 디사이플스 오브 크라이스트(Disciples of Christ)등 셋으로 나뉘어 있는 세계 그리스도의교회 기구가 모두 연합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세계교회들이 성서로 돌아가는 환원운동, 그리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나아가 남북통일에도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평목사는 "한국교회가 수백 개의 교단으로 갈라져있다. 그리스도대회를 통해 쪼개진 십자가를 모아서 하나가 되어 성서로 돌아가게 하고, 세계의 교회들이 말씀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 준비위원회는 판문점에서 외국지도자 1천여명이 참여하는 남북한의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기 위해 정부와 조율할 계획이다. 동교단의 상임총무 엄만동목사는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초로 그리스도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평목사를 포함한 준비단은 10월 15일 미국 내쉬빌에 있는 그리스도세계대회 본부를 방문하고, 향후 열리는 제19회 세계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