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V - 기독교 뉴스

교회연합과 일치 위한 기도릴레이
“한목협, 우리의 기도와 소망은 계속 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주요교단들의 총회를 앞두고 9월 12일 덕수교회에서 ‘제3차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했다. 1998년 11월 26일 창립 이후 지난 15년 동안 한국교회 일치와 갱신운동을 수행해온 한목협은 분열된 한국교회에 대한 교회와 목회자들의 책임을 통감하여 지난 6월 4일 기도회 및 서명운동을 시행하기로 결의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제애를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기도는 + 한국교회 분열의 현실을 참회하고 새롭게 결단하게 하소서 + 한국기독교를 향한 영적 도전이 심화되는 시대에 통일한국 시대를 앞두고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책임있는 연합기구가 조속히 구성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합심해서 기도했다.

또 전병금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에서 필요한 것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느냐가 중요한 문제”라면서 “서로 하나가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선언할 수 있겠느냐”고 역설했다.

한목협은 7월 18일 강남교회에서 진행된 1차 기도회 및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8월 20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예장 합동총회 교회갱신협의회 주최로 2차 기도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4차 기도회는 오는 10월 14일 수원명성교회에서 계속되며 기도의 불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