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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 초년생인 젊은 20대들 중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취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는 직장생활을 짧게 경험한 후 창업하는 이들은 예전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아 투자를 유치하여 사업을 벌이던 젊은 벤처 기업가들과는 경우가 다르다.  

 

이미 우리 사회에서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다니는 회사에서
맡겨진 업무도 마음에 들지 않고 수입도 희망연봉 보다 낮다면, 맞지 않는 조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더 많은 돈을 벌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는 자영업에 뛰어드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의 재정능력이 없음에도
초기 사업자금을 위해 많은 빚을 떠안고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청년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방편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대책 없이 앞다투어 청년 창업을 지원하면서 그 수는 더 늘어나고 있다. 

  

특별한 기술 없이 이들이 쉽게 뛰어드는 업종은 인터넷 쇼핑몰, 소규모 요식업 등 이미 대부분 포화상태이고
노력에 비해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다. 대부분 개업 후 1년 이내에 위기를 겪고,
절반 이상이 3년 안에 폐업을 하면서 아무런 안전망 없이 벼랑 아래로 떨어진다. 
자금 부족으로 생긴 카드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고 허망한 꿈을 좇던 그들은
헤어나올 수 없는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며 소망 없는 삶을 살아간다.   

 

세상에서 절망적이기만 한 이들이 바라봐야 할 소망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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