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V - 기독교 뉴스

 

 

 

감동시킨 캘리포니아 高 졸업생의 신앙고백

 

 

 

캘리포니아의 브로울리 유니온 고등학교 (Brawley Union High School)는 공개적인 석상에서의 기도는 물론

종교발언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학교 당국의 검열에도 졸업식에서 학생대표로 나선 한 크리스천

학생이 자신의 신앙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졸업생 대표였던 선 브룩 함비 (Brook hamby)는 강단에서 “저는 예전부터 기독교적인 신앙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3번을 거절당하면서 계속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누군가

여러분에게 ‘안 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여러분에게 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심,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열정을 거스르는 일을 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거나, 자신의 마음에 옳고 선하다고 믿는 신념을 따라 살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성공된 삶을 살거나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성경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베스트셀러”라고 알렸다. 

그리고 마태복음 5장 13절 말씀을 낭독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학교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기도, 연설, 메시지 등을 금지하면서, 억압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믿음을 보인 젊은 학생들의 이러한 행보는 예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해 6월에도 피켄스 카운티의 리버티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식 대표로 나선 로이 코스트너 4세가

미리 준비한 연설문을 찢어버리고 주기도문을 암송한 일이 화제가 되었었다. 코스트너는 청중들에게

“학교 당국의 승인을 받은 연설문을 준비해 왔지만, 주기도문을 대신 암송하기로 했다. 우리가 존경하는 분이

오늘날 이 자리까지 우리를 빚으시고,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자 청중들의 박수와 환호가 점점 커졌고, 코스트너는 한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킨 채 주기도문 암송을 끝냈다.

 

2011년에는 텍사스의 메니다밸리 고등학교의 졸업생 대표 안젤라 힐덴브랜드가 연방항소법원에

기도금지에 대해 항소한 후, 연단에서 기도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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